<p></p><br /><br />좀처럼 안심하기 힘든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어제는 남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중부 지방에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지금 중부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><br>제 뒤로 보이는 청계천 출입로도 통제됐습니다.<br><br>밤사이엔 중북부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><br>인천 등 경기 서부엔 시간당 50mm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><br>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,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벼락이 동반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. <br><br>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많은 곳은 200mm 이상, 서울 등 그 밖의 중북부엔 50~150, 충청과 남부엔 10~50mm의 비가 더 내릴 텐데요.<br><br>이미 많은 비가 오면서 지반이 약해진데다가,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산사태나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<br><br>남부 지역 곳곳엔 폭염주의보가 다시 발효됐습니다. <br><br>내일도 광주와 대구 33도 등으로 남부는 무덥겠고요.<br><br>중부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<br><br>습도가 높아서 꿉꿉함은 종일 이어지겠습니다.<br><br>이번 주 후반까지는 전국에 비가 계속 이어지겠고요.<br><br>더운 기운도 9월 중순까지는 남아있을 전망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